프랑스의 행정 단위 중 하나이지만 이전에는 식민지에 불과했다. 바로 이곳에서 1913년에 태어나 프랑스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후 문인이자 정치인의 삶을 살아간 이가 에메세제르이다. 그는 전후 시기의 대표적인 탈식민주의 이론가로써 프랑스에 피식민지이었던 자신의 조국 마르티니크의 탈식민화
남을것이다>를 읽고 에메세제르가 생각했던 탈식민화의 방법과 식민지 배상 문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탈식민화는 곧 독립국가 수립이라고만 생각해왔던 나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보고서 본론에서는 에메세제르의 견해에 대한 나의 생각을 중간 중
에메세제르와 런던 대학 정치학 교수인 프랑수아즈 베르제(Francoise Verges)의 대담집 『나는흑인이다나는흑인으로 남을것이다』는 인터뷰라는 형식을 빌려 세제르의 생애와 활동뿐 아니라 내밀한 속내까지 읽을 기회를 제공해 준다.
이 장에서는 제3세계의역사와문화4공통 『나는흑인이다. 나는 흑
흑인으로 남을것이다』는 대담형식으로 식민주의를 종식시키고자 활동하던 세제르의 고민을 확인하며, 식민화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 영역에서 해방을 이루기 위해 가져야 할 태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쎄제르는 이 인터뷰에서도 앙티브 군도의 태양과 대양 그리고 사탕수수 농장의 노예의 역사를
다. 1952년 10월, 파농은 리옹의 학창시절에 알게 된 프랑스 여자 마리 죠셉 뒤블레와 결혼한다. 이때 이미 그는 아프리카에서 몇 년 동안 일한 뒤 마르띠니크로 되돌아가리라는 결심을 분명히 하고 있었다. 그는 알제리의 블리다 쥬엥빌에 있는 어떤 병원에서 원장으로 부임한다. 이때의 경험은 독립운동
운명에서 잘 살펴볼 수 있다. 반제, 반봉건을 외쳤던 재야 및 대학가의 민주 운동은 계급, 민족, 자주 등의 명제를 공고히 하면서 제3세계적 특수성과 신식민주의적 보편성을 이념으로 채택했다. 이때 민중, 민주 투쟁의 노선에서 도구적 이성으로 적극 활용되었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마당극이다.
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그는 식민지적 근대성에서 대안적 근대성으로 넘어가는 ‘근대성’ 논의를 하면서 ‘서양 바로 알기’를 제시하고 있다. 즉 유일한 ‘보편자’ 서양에 대한 막무가내식 따라잡기인 ‘결핍’으로서의 정체성 속에 갇히기 보다는 서양을 제대로 알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
다.
요즘 우리는 TV를 통해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이색적인 생활풍습을 접하는 기회가 잦아졌다. 신문 잡지들도 현지를 다녀온 여러 사람들의 기행을 통해 아프리카 실상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아직 우리에게 가장 먼 대륙으로서 미지의 세계로 알려져 있다. 고작 해야 흑인, 야생동물,
탈식민주의 (post colonialism)
1) 개념
식민주의 시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제국주의적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던 문화를 포괄하는 통칭적 개념으로 사용되며 서구 열강의 식민 지배를 겪 은 약소국가의 정치적, 문화적, 언어적 경험을 가리키는 말이다. 'post'라는 말은 한
다. 푸코와 문화연구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여성들 간의 다양성을 일깨워 준 이론적 기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획일화된 거대 담론의 함정에서 벗어나 여성들에게 국지적인 저항의 정치적 필요성과 유용성을 인식시킨다. 그리하여 여성들 내에서조차도 음지에 있던 레즈비언들과 흑인, 제3세계 여